제가 근무하는 사업장은 정식직원 350명 가량, 용역직 50명가량,,,해서

모두 400명 정도가 근무하는 제조업체 입니다.

2001년 9월에 입사하였는데, 입사할 당시엔 보건관리자 전임이었으나,

올해 사내 여자기숙사 사감님이 정년퇴직을 하신 관계로,

여자기숙사(기숙사생 100명정도)의 사감직을 겸직하게 되었습니다.

특별수당등의 별도 임금조정은 없으며,

보건관리자 급여수준 그대로, 겸직 업무만 맡게 된 것입니다.

회사내 정책의 일환으로 여러부서의 팀장들이 겸직을 맡고 있어서 저혼자 못맡는다고 할 수도 없는 처지 입니다.

그러나 다른 겸직하시는 분들과는 달리,

저는 8시반~6시까지는 건강관리실의 업무를 수행하고,

퇴근후엔 바로 옆에 있는 기숙사로 이동하여 밤11시에 점호를 할때까지 기숙사 업무를 함께 맡아보고 있습니다.

회사내에 제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싫은 내색을 할 수는 없는 일이고,

법적으로 겸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관리자님이가 기타 다른 여러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